1. 애플 이직하려고…'D램' 핵심기술 빼돌린 삼성전자 연구원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 이성범)는 30일 미국 회사로 이직하려고 반도체 핵심 기술 등을 빼돌린 혐의(산업기술보호법위반 등)로 전 삼성전자 연구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수석연구원으로 일한 이모(51)씨는 지난해 3∼6월 미국 애플을 포함해 여러 회사 이직을 위해 ‘D램 반도체 적층조립기술’ 등 국가핵심기술 13건과 ‘D램 반도체 사업화 전략 자료’ 등 영업비밀 100여건을 개인 e메일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2.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첫 공판서 혐의 부인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박완주 의원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30일) 강제추행치상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박 의원 공판 전 취재진과 만나 "현장에 있던 동석자와 고소인의 주장이 상반된다"고 주장했고, 법정에서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과 함께 법원에 도착했고, 박 전 비대위원장은 "피해자와 연대해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3. 금산군,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충남 금산군은 31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를 중단하고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재택치료 환자 의료상담 지원 등이 종료된다. 단, 중증 환자에 한해 입원치료비 지급은 유지된다. 위기 단계는 현 상태인 경계를 유지하며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선별진료소 운영,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은 계속 시행한다.
4. "아사히 남았어요?" 후쿠시마 오염수發 ‘노재팬’은 없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노재팬’ 운동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19년의 ‘노노재팬’ 캠페인은 일본의 무역 보복에 반응해 생긴 운동으로, 일본 제품을 완전히 피하자는 움직임이 컸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그와는 다르게 보인다. 과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외면받던 일본 맥주는 없어서 못살 정도다. 30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2~28일)간 일본 맥주 판매는 전월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5. '우편물 도착 안내서' 믿었는데…감쪽같은 미끼였다
최근 가짜 우편물을 이용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범죄조직이 가짜 우편물을 우체국을 통해 발송하거나 직접 우편함에 넣는 사례가 다수 확인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들 일당은 자신들은 경기도 소속 공공기관으로 속여 개인사업자 안정자금 지원 신청서 등 위조된 우편물을 보내 피해자가 전화금융사기 일당에게 전화하도록 유도하는 식의 수법을 사용한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