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숨진 양천구 교사 '폭력적 학생'에 시달렸다"[이슈시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양천구 교사 학급에 폭력적인 학생이 있었다는 학부모 증언이 나왔다. 이같은 정황과 고인의 죽음 간 연관성이 주목된다. 4일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숨진 양천구 교사의 학급에서는 수업 중 학생들이 단체로 자리를 이탈하거나 학교폭력 같은 일이 벌어졌고, 폭력적 성향의 학생도 존재했다. 이는 '고인의 사인이 육아 스트레스였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는 등 진상이 왜곡될 것을 우려했다는 한 학부모의 제보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2. "학부모 고소에 두달 간 심적 고통 컸다"…용인 교사 빈소 '통곡'

학부모 고소에 심적으로 압박감을 느껴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의 빈소 주변에는 통곡이 이어졌다. 4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소재 연세대 용인장례식장 지하 1층에 마련된 고교교사 A씨(60대) 빈소에 조문객들이 드문드문 찾았다. 숨진 A씨는 예순을 넘어 학생을 가르친다는 일에 평소 보람을 느꼈다고 유족 측은 전했다. 이는 빈소에 들어가기 앞서 전광판에 보인 영정사진 속의 그의 인자한 모습이 이를 설명하는 듯 했다.

 

3. 정부 “日 오염수 방류 후 수산물 소비위축 없어…간접적으로 늘어“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브리핑에서 “방류 직후인 8월 24∼29일 6일간 대형마트 3사의 수산물 매출액이 (방류 직전인) 8월 17∼23일 7일간 매출액의 103%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8월 24∼25일 대형마트 3사의 수산물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8.1% 늘었고, 방류 전인 8월 22∼23일보다는 46.7% 늘었다”고 덧붙였다.

 

4. 법인카드로 1억 상당 게임 아이템 구매 ‘카카오 재무 임원’ 정직 3개월

카카오가 법인카드로 1억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구매한 회사 재무담당 임원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카카오는 상임윤리위원회를 열고 재무 담당 임원인 김기홍 부사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경영진을 포함해 다양한 직책·직군·연령대로 구성된 윤리위는 게임 결제가 법인카드 사용 가능 항목이지만 김 부사장이 용인 한도를 넘어서는 금액을 썼다고 판단했다.

 

5.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인감증명 요구 사무 대폭 감축”

올해 안에 사법부가 가족관계증명서를 기존 사본 이미지 파일이 아닌 데이터 방식으로 행정부에 공유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행정 현장에 있는 공무원이 직접 자료를 입력하는 수고를 덜게 돼 주택 청약과 복지급여 수급 업무 등이 효율적으로 개선된다. 또 연간 3000만건 넘게 발급되는 인감증명 요구 사무도 대폭 줄어든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이런 조치들을 통해 ‘관공서 첨부서류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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