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수산물 7월 중국 수출액 23% 감소…홍콩도 11% 줄어(종합)

일본이 7월 중국에 수출한 수산물 총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2% 줄어든 77억엔(약 6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대중국 수산물 수출액이 감소한 것은 2021년 1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중국이 7월부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2. 中 부동산 개발업체 줄파산 위기 내몰렸다…"매우 드문 일"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사태 이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이어지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민간 부문 상위 50개 부동산 개발업체 중 34곳이 지난 1일 기준 달러 발행 채권을 연체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줄지어 파산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셈이다.

 

3. 업무상 개인정보 알아내 사적이용하면 형사처벌

업무상 개인정보 취급자의 정보 사적 유용도 형사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법은 업무상으로 알게 된 개인정보를 사적으로 유용한 점이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하도록 했습니다.

 

4. ‘계곡살인’ 무기징역 이은해, 남편 사망보험금 8억 못 받는다

남편을 계곡에 뛰어들게 해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2)가 보험사를 상대로 “남편의 사망보험금 8억원을 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 박준민)는 5일 이은해가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현 신한라이프)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이은해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보험계약의 수익자이자 계약자인 이은해가 고의로 피보험자인 남편 윤모씨를 해친 경우에 해당하므로, 신한라이프는 보험계약 약관에 따라 이은해에 대한 보험금 지급의무가 면책됐다”고 판시했다.

 

5. 교사 63%가 ‘우울 증상’…16% “극단선택 생각해봤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녹색병원이 지난달 16∼23일 전국 유·초·중·고 교사 3505명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마음 건강 실태조사를 실행한 결과 교사 24.9%가 경도 우울 증상을, 38.3%는 심한 우울 증상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녹색병원에 따르면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같은 연구에서는 심한 우울 증상 유병률이 8∼10%였다. 교사의 우울 증상 유병률이 일반인보다 4배가량 높은 셈이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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