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혼 나이, 또 늙었네”…남성 33.7세·여성 31.3세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이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해 여성의 초혼 연령 상승폭이 남성 보다 높았다. 여성가족부는 제28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여성과 남성의 모습을 부문별 통계로 살펴보는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6일 발표했다. 이 통계는 1997년부터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돼왔는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부터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으로 변경됐다.

 

2. 아르바이트 면접 보러 온 10대 재수생 성폭행…피해자 극단선택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 10대 재수생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사건 이후 피해자는 정신적 충격을 받고 힘들어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 6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성매매 알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스터디카페 면접을 보러 온 재수생 B 씨(19)를 변종 성매매 업소(키스방)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3. 국산 둔갑 '일본산 수산물' 판매…횟집 등 적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소비자 불안이 커지자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어시장과 횟집 등 수산물 판매업소 800여 곳을 특별단속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1곳을 적발해 5곳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4. 코로나 ‘피롤라 변이’ 확진자 첫 발생…국내서 감염 추정

국내에서도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날 가능성이 있는 ‘BA.2.86’(피롤라 변이) 감염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1일 국내 첫 BA.2.86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환자는 45살 남성으로 경증이다. 질병청은 해당 환자가 최근 국외여행 이력이 없어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 동거인·직장동료 등 접촉자 가운데 추가 확진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5. 기아차 노동자, 500㎏ 배터리에 깔려 숨져…중대재해 조사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깔려 숨졌다. 6일 광명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58분께 광명시 기아오토랜드 소하리공장 조립 교육센터에서 40대 노동자 ㄱ씨가 전기차용 배터리에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ㄱ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ㄱ씨는 새 차 테스트를 마친 뒤 차량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리프트를 이용해 차량 밑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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