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편함서 30만원짜리 공연 티켓 훔친 여성…수사 착수

30만원짜리 콘서트 티켓이 든 우편물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42분쯤 남동구 오피스텔에서 우편물을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도둑맞은 우편물에는 오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외국인 팝가수 콘서트 티켓 2장이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티켓 2장 가격은 약 3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 "명품가방 사서"…아내 바다에 빠트리고 돌 던져 살해한 남편

아내를 바다에 빠트린 뒤 돌을 던져 살해한 남편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7일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구속기소 된 A(30)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과 증거에 대해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날 황토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A씨도 “혐의를 인정하는 게 맞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3. "쓰레기 줄이자"…2025년부터 한강서 일회용 배달용기 금지

2025년부터 서울 한강공원에 일회용 배달용기 반입이 금지된다. 커피숍 등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보증금 300원을 내야 한다. 서울시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플라스틱 발생량을 2026년까지 지금보다 10%(톤) 줄이는 대신 재활용률을 10% 늘리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그간 급속도로 늘어나는 일회용 쓰레기양에 골머리를 앓았다. 서울시 폐플라스틱 하루 평균 발생량은 2014년 896t에서 7년 새 2753t(2021년)으로 3배 이상 뛰었다.

 

4. '칼 달린 너클' 끼고 편의점직원 위협한 50대 남성 구속영장 청구

칼이 달린 너클로 편의점 직원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50대 남성에 대해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편의점 바깥에서 접이식 칼이 달린 너클을 손에 끼운 채 편의점 유리창을 두드린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A씨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떨어뜨린 뒤 "왜 그러시냐"고 타박하는 직원에게 "내가 계산도 못하고 나갈 사람처럼 보이냐"며 화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5. “숙소 연습실에서”…동료 성폭행 한 전 아이돌 멤버

2심에서도 동료를 성폭행한 전 아이돌 멤버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전지원 구태회 운권원 부장판사)는 7일 유사강간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6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멤버였던 A씨는 2017~2021년 숙소와 연습실 등에서 동료 멤버의 신체를 만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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