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L 페트병으로 연인 폭행…대법 "물 가득차 있지 않다면 위험 물건 아냐"

물이 가득 차 있지 않은 페트병은 형법에서 규정하는 '위험한 물건'이 아니어서 사람이 다쳤더라도 특수상해죄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8월 부산의 집에서 연인관계였던 B씨와 다투다 물이 담긴 2L 용량의 페트병으로 B씨 왼쪽 눈 부위를 여러차례 내리쳐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2. 아이폰15 공개 하루 앞두고…기대와 걱정 함께 나오는 이유

애플이 미국에서 새로 공개할 아이폰15 라인업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은 일명 ‘앱등이’로 불리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바탕으로 굳건한 시장 점유율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나오는 신제품 역시 C타입 충전 단자 적용이나 디자인 변화 등 기대감 섞인 예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사용 금지 같은 악재에서 아이폰15 출시를 통해 실적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3. KT클라우드, 구글클라우드와 '맞손'…연결성 확장

KT클라우드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연결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자사의 'HCX'(Hyper Connectivity eXchange)를 구글 클라우드와 연동한다. HCX는 국내 최다 IDC를 보유하고 있는 '원(One) IDC' 네트워크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의 연결을 돕는 전용 회선 서비스다. 고용량 트래픽의 안정적 전송, 프라이빗 회선 및 이중화 연결을 통한 보안성 등이 강점이다.

 

4. ‘냉장고 영아시신’ 30대 친모 임신중…친부 “몰랐다”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피고인 30대 친모가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 공판에서 변호인은 증인으로 출석한 남편 B씨에게 “피고인이 현재 임신 15주라는데 이 사실을 아느냐”는 물음에 B씨는 “접견해서 들었다”고 답했다. A씨의 임신 차수를 고려하면 수사기관에 범행이 발각되기 전 임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5. 등산로 살인범, 범행 이틀 전 “용기있는 자가 미녀 차지” 메모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최윤종(30)이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기사를 보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봉준 부장검사)은 12일 최윤종을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최윤종은 지난달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 등산로에서 철제 너클을 착용한 채 피해자를 수 차례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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