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국 5개 공항 테러하겠다” 협박글 올린 30대 남성 구속

“국내 주요 국제공항에서 폭탄 테러와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협박성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초반 남성 A 씨를 지난 11일 구속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서울에 사는 컴퓨터 전공자인 이 남성은 지난달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제주공항을 비롯한 전국 5개 국제공항에 폭탄을 설치했다, 흉기로 살인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 6개를 연달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2. 내년 도입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서울 시내로 ‘제한’

내년부터 서울 지역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 도입된다. 가격은 월 6만5000원이다. 서울 시내에서 승차해 수도권으로 갈 수는 있으나 서울 외 지역에서 정기권으로 탑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도권이 하나의 생활권이라는 점에서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시의 통합 정기권 도입이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3. 이젠 야산에도 ‘던지기’…밀수입 필로폰 80억원어치 유통하려던 일당 덜미

태국에서 마약조직에 가담했다가 두목을 살해한 뒤 수십억 원어치의의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들어온 미국 국적 조직원이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일 관광객 행세를 하며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진공 포장된 필로폰 1.95㎏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하려고 한 혐의로 미국 국적의 A(29)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도심의 우편함이나 건물이 아닌 야산을 이용하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하는 조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거래하러 나온 A씨를 긴급체포했다.

 

4. 전세보증 요건 강화 석달… 빌라 절반이 보험 못들어

직장인 박모 씨(32)는 올해 5월 서울 강동구 A빌라(전용 26㎡)를 전세로 계약했다. 보증금이 2억9000만 원이어서 빌라치고는 보증금이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신축에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5분 걸리는 초역세권이어서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문제는 계약서 작성 후에 터졌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전세보험)에 가입하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문의하니 전세금이 매매가 대비 비싸다고 가입을 거절당했다.

 

5. 엎드려 기어다녔다…‘마약·흉기난동’ 람보르기니男, 체포 당시 보니

지난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논현동 도로에서 자신의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주차하다 인근 가게 직원과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났다가 3시간 뒤인 오후 7시 40분쯤 신사동 소재 음식점 인근에서 붙잡혔다. YTN에 따르면 경찰의 체포 당시 A씨는 비틀비틀 걷다가 엎드린 채로 기어 다니더니 경찰이 출동해 수갑을 채웠지만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는 등 몸을 가누지 못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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