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딸 혜빈이 기억해주세요” 분당 흉기난동 유족, 외동딸 실명 공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으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숨진 피해자 김혜빈(20)씨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됐다. 가해자에 집중하기보다 밝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김혜빈씨를 더 기억해달라는 유족의 취지다. 29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 김혜빈씨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유족들은 그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며 “고인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혜빈씨는 지난 3일 피의자 최원종(22)이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다.
2. 9월부터 밤 시간에는 스쿨존 속도제한 50km로 완화
현재 시속 30㎞로 제한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시간제 속도제한이 도입된다. 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어린이 보행자가 적은 밤 9시∼아침 7시는 최대 시속 50㎞까지 운전할 수 있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반대로 현재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스쿨존에서는 등·하교 시간 시속 30㎞로 규제가 강화된다. 종일 예외 없이 시속 30㎞로 제한됐던 스쿨존은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까지는 시속 50㎞까지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3. 광화문 월대 맨앞 서수상 찾았다...故 이건희 회장 유족 기증
올 10월에 복원돼 시민에 공개될 광화문 월대의 가장 앞부분을 장식할 서수상을 찾았습니다.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 어도의 가장 앞부분을 장식하던 서수상으로 추정되는 석조물 2점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증받은 서수상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전설 속의 상서로운 동물 해치 형상을 닮은 돌 조각상으로, 임금이 지나던 길 어도의 맨 앞부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4.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훼손돼 경찰 수사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 오전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 있는 박 전 시장의 묘소를 찾은 방문객이 비석 등에 검은색 스프레이가 뿌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방문객은 박 전 시장의 유족 측에 상황을 전달했고, 묘소 상태를 확인한 유족들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5. ‘도주범’ 김봉현, 2심서 징역 40년 구형
검찰이 ‘라임 펀드 사태’의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수차례에 걸친 김봉현씨의 도주와 탈옥 시도를 중요한 양형 요소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30년과 추징금 769억원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창형)는 29일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등 약 1258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김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출처: news.naver.com


